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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S란 무엇인가?

씨실과 날실 2018. 10. 6. 11:56


안녕하세요.  씨실과 날실입니다.

공지를 제외하고  CMS란 무엇이고 왜 필요한가란 글로 첫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CMS의 구축과 기본적인 운영에 대해 부족한 실력이나마 연재해 나갈까 합니다. 제 글이 CMS를 운영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공부해가며 얻게 된 지식들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이 글을 쓰는 것이라 제 글에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도 있으니  이는 넓은 아량으로 이해를 바라며 만약 오류를 발견하시게 된다면 댓글로 바로잡아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첫 연재 시작하겠습니다.


CMS란 무엇인가?

CMS란 단어가 생소하신 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검색사이트에서 CMS를 치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이들 중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세번째 항목 콘텐츠관리시스템(Contents Management System)입니다.

이 CMS에 대하여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에 전문가 감수 정보로 다음과 같이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중앙 인터페이스를 통해 콘텐츠의 생성, 관리, 편집, 배포 따위를 가능하게 하는 컴퓨터 시스템


한국어 위키백과에는 저작물 관리 시스템[각주:1]라는 항목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즉, CMS는 어떠한 개인이나 단체가 업무상 “생산”한 각종 내용물들을 “발행”하고 “공유”하며 짜임새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일단의 통일된 전체로서의 어떤 것을 말합니다.

그 대표적인 것을 몇몇 예를 들어보자면 Wordpress[각주:2], Joomla![각주:3],Drupal[각주:4], Mediawiki[각주:5] XpressEngine[각주:6],그누보드[각주:7] 등이 있습니다.


그외 노무현 대통령이  직무발명으로 만든 국유특허물 ‘e지원’[각주:8] 또한 일종의 CMS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블로그를 운영하는 여러분들을 기준으로 설명해보죠.

여러분들도 블로그를 개설하고 자신의 경험이나 생산물을 주제별로 나누어 각 분류 게시판에 올린다고 할 때 그 행위 자체가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는 겁니다.

이 CMS도 용도별로 설계가 다르게 이루어 지게 됩니다. 물론 가장 대표적이고 널리 쓰이는 형태는 블로그겠지만 그외에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꾸준히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기존에 기록된 정보 또한 보관하고자 만들어진 ‘위키위키’[각주:9], 특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버그(bug)[각주:10]를 추적하고 관리하기 위해 설계 된 이슈트래커(Issue Tracker) 등 활용 목적에 따라 다르게 설계된 다양한 CMS 도구들이 있습니다.

CMS는 대표적 수평적 네트워크인 웹에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활발히 개발되었기 때문에 주로 공유와 협업 기능에 특화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이 CMS를 지극히 개인적인 용무를 위해, 혹은 폐쇄적인 환경에서 활용하기 위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공유, 협업기능보다는 생산한 콘텐츠의 체계적이고 안전한 관리 기능이 강조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암묵지 성격의 지식을 형식지화하기 위해 쓰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상 CMS에 대해 간단히 알아 보았습니다. 앞서 말하기도 했지만 혹여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지적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