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Debian or Ubuntu

우분투 터미널 즐겨찾기 등록

씨실과 날실 2018. 10. 17. 16:00

안녕하세요. 이카입니다.

리눅스의 기본 명령 입력 방식은 CLI 방식입니다.

위 그림처럼 생긴 창이 터미널입니다. 우분투는 이 터미널을 통해 사용자의 명령어를 입력받는 것이지요.

DOS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명령을 기다리는 깜박이는 프롬프트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으실 겁니다. 리눅스의 명령어 입력은 그와 흡사합니다. 일부 명령은 도스 시절의 그것과 똑같기도 하지요.

물론 파일(Nautilus)로도 어느 정도 기본 조작은 가능합니다만 그 기능이 제한적이고 고급 기능은 여전히 커맨드 입력 방식의 전유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렵더라도 명령어를 익히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 수많은 명령어와 그에 딸린 옵션들을 모두 외워 사용할 수는 없지요. 또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단지 자주 쓰이는 명령어와 옵션들을 먼저 익히고 천천히 그 범위를 넓혀가면 됩니다.

필요는 학습의 어머니이니 말입니다.

이 연재에도 수많은 명령어들이 나오게 될 겁니다. 주로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명령어가 언급될 것입니다. 그때마다 본 연재에 일일이 설명하는 것은 흐름이 끊기는 등의 부작용이 있으므로 명령어와 관련된 설명은 따로 카테고리를 만들어 그 게시판을 통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명령어를 입력하는 도구는 터미널이라 부르는 창을 이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빈번하게 쓰게 될 이 터미널을 매번 프로그램 표시에 들어가 실행시키는 것은 굉장히 번거로운 일입니다. 따라서 이 터미널을 우분투 화면 좌측 독(Dock)에 즐겨찾기 등록을 해두면 손쉽게 터미널을 실행할 수 있으므로 생산성이 올라가게 됩니다.

오늘은 그 연재를 하고자 합니다. 사실 연재라고 거창하게 이야기할 내용은 되지 못합니다. 정말로 간단하거든요. 이 터미널 말고 다른 프로그램도 같은 과정을 통해 독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터미널 즐겨찾기는 어떻게 하지?

프로그램 표시에 들어가 하단의 모두 버튼을 클릭하십시오.

그럼 설치된 프로그램의 아이콘이 질서정연하게 배치되어 있을 겁니다.

터미널 아이콘에 마우스를 올리고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위 그림처럼 메뉴가 뜨는데 즐겨찾기에 추가를 눌러줍니다.




그럼 위 그림처럼 터미널 아이콘이 생긴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터미널을 언제고 손쉽게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같은 아이콘이 두 개가 설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하나를 즐겨찾기에서 제거하시거나(지난 포스트에 안내해드렸죠?),

그냥 우분투를 재부팅하면 제대로 하나만 나타나게 됩니다. 아마도 우분투의 사소한 버그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터미널은 참으로 자주 마주하게 될겁니다. 검은 화면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분투 고급 사용자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터미널 사용법은 추후 다른 카테고리에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